서울 종로 북촌에서 한적하게 즐기는 전시회 '고양이 뉴욕에 가다'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특별한 하루에 초대합니다
주말 저는 종로 북촌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늑한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회는 '고양이 뉴욕에 가다'라는 주제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따뜻하고 동심 가득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전'에 이어 작가의 작품을 일상 속에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전시회였어요.전시회로 가는 길과 첫인상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안국역 3번 출구에서 500m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고 북촌의 한적한 골목 속에 숨어 있어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소품샵들을 따라서 산책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즐길 수 있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60년대 목욕탕을 개조한 건물이 눈에 띄는데요. 건물 자체에서 옛날의..